upcoming work (under construction)

RE:MASK, 논현동 업무시설 리모델링


proposal
O INTERNATIONAL OFFICE INTERIOR DESIGN

OCAC: ASIAN CAFE INTERIOR DESIGN


design entry

한샘 문정동 사옥 현상설계안 입면계획 (w/ Soltos Architects)

순천 예술광장 현상설계안


new completed work (w/ (X)_scape studio)

​RANCHO PALOS VERDES HOUSE REMODELING




critique

BIG의 작업툴, seamless와 topology




스티브 잡스의 아이패드 2 키노트 중에, 사용자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경험의 큰 축 중의 하나로 'SEAMLESS'라는 내용이 있다. 아이폰의 OS는 사용자에게 끊어지는 장면의 전환이 없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거의 모든 화면과 화면의 전환이 짧은 순간의 애니메이션으로 이루어진다. 손으로 밀고 당기고 zooming하는 모든 과정에 그 개념은 적용되어 있으며,  이러한 SEAMLESS ACTIVITY의 대미는 아이폰에서 앱을 구매하는 결제의 순간에 절정을 이룬다.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과거의 인터넷쇼핑에서 찾아보기 힘든 SEAMLESS한 결제. 어떻게 보면 이것이 아이폰이 세상을 바꿀 수 있게 한 결정적인 요소일지도 모르겠다.

BIG의 렉쳐가 LACMA BING THEATER에서 열렸다.  아이디어와 다이어그램이 그의 작업들을 대표하는 것은 분명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 렉쳐에서 발견한 것은 개념을 가시화 시키는 테크닉으로서 SEAMLESS, 더 나아가 TOPOLOGY의 개념이 일관되게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가 거쳤던 OMA의 작품 중에도 FOLD라는 TOPOLOGY에서 파생된 방법을 사용하는 프로젝트가 있었지만, 그때로부터는 시간이 흐른 지금, 다른 의미의 비선형 건축이 창궐한 지금의 FORM과는 관계없는 다이어그램 건축가인 듯 보이는 그의 작업에 이 개념이 사용되는 모습은 흥미롭다. 

렉쳐 처음 발표한 덴마크 파빌리온에서 자전거를 타고 한 번 꼬여진 루프를 주행하는 영상을 보여준다. 작은 건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안의 루프는 상당히 길다. 출발해서 도착할 때까지 영상 속 자전거에 탄 사람의 시선이 한 번도 다른 각도로 전환되지 않고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는  점에서 영상의 의도가 끊임 없는 연결이라는 것은 분명하게 읽힌다. 

Infinity Loop- 8 house and little tower project 에서도 단순한 중정을 가진 블록은 8자로 변형되고 각각의 코너를 들어올리고 누르는 변형의 과정을 통해 흥미있는 루프를 생산한다. 각 주호의 앞마당같기도 한, 그리고 옛 달동네의 집 앞 작은 골목길 같기도 한 이 8자의 루프 위를, 그는 또 동영상을 통해 한 점에서 달리기 시작해서 완전한 주행을 마치고 시작점으로 돌아오는 연속적 순환의 과정을 보여준다. 

이 두 루프의 역할은 다른 것들, 다양한 것들을 체험의 동선으로 엮는 것이다. 그것도 SEAMLESS한 체험의 동선. 그럼 왜 SEAMLESS한 체험이 그렇게 중요할까? 아마도 그 이유는 이 글 서두에서 언급한 아이폰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Circle 모양의 고무밴드는 어떻게 꼬아놓던, 어떻게 늘이던간에 시작한 점으로 반드시 돌아오게 된다. 이것이 TOPOLOGY(위상기하학)의 기본적인 개념이다. 도넛과 머그컵을 같은 형태로 취급하는 것처럼 TOPOLOGY에서는 연속성의 관계가 동일하면 같은 형태로 취급한다. 기하학과 생물학의 결합으로 탄생한 TOPOLOGY에서 건축이 주목하는 것은 SEAMLESS의 개념이다. 이음매없는 표면을 통해 도시와 건축이 끊임없이 연속되고, 건축외부의 공간과 내부의 공간이 연결되는 체험의 연속을 표현하는 것. 이것을 통해 효율을 모토로한 통합과 몰개성의 오브젝트적 근대건축에 반대하고, 이 시대의 다양함들을 다양성의'연결체'로 완성시키려는 것이 TOPOLOGY가 지금의 건축에 던져주는 가능성과 미덕일 것이다.

BIG은 프로젝트에서 SEAMLESS를 프로젝트의 '개념'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하지만 항상 이것은 그의 프로젝트에서 개념을 형상화시키는 중요한 툴로서 작동한다. 많은 작업에서 그는 박스를 '비틀'거나 '구부'린다. 이것은 기존에 우리가 사용하던 원형PRIMITIVE을 다른 종류의 원형으로 대치하는 것이 아니라,  상태를 '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그가 다이어그램에서 조차 동영상을 사용하여 박스들을 SEAMLESS하게 다른 형태로 변형시키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유일 것이다. 동영상은 '연속'의 개념을 표현하기 가장 적합한 매체이기 때문이다.

한가지 더 흥미로운 것은 스케일의 문제이다. 그의 작은 프로젝트에는 적극적으로 non linear의 형태, 좀 더 topology의 개념을 쉽게 보여주는 형태를 사용한다. 반대로, Vertical Suburbia 프로젝트에서 보듯이, 대형프로젝트에서는 어찌보면 자본의 논리로 볼 때 더 선호할 수 있는, 좀 더 시공하기 편한 직선과 박스의 반복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연속성의 논리는 계속 살아있다. 다만 픽셀이 작은 이미지를 확대했을때 생기는 계단현상 같이, BIG은 벡터의 곡선을 스케일 업하는 것이 아닌, 래스터라이즈된 이미지를 픽셀의 단위가 보여지는 단계까지 zoom in하는 방법을 통해 seamless의 개념을 유지하면서도 현실적인 시공성을 확보하고 투자자의 경제적인 이윤도 배려해주는 스마트함을 보여준다. 작은 프로젝트일수록 예산의 한계로 경제적이고 단순한 건물을 짓고, 큰 건물일수록 공간의 여유와 예산의 여유가 생겨 과감한 형태의 디자인이 가능할 것이라는 일반적 생각과 사뭇 반대되는 현명한 방법이다. 더군다나 아이러니하게도 이것은 그의 건축을 그의 의지와 다르게 FORM ORIENT된 건축으로 분류되지 않게 해주면서, 독자적 IDENTITY를 부여하는 결과까지 가져다주었다.

TOPOLOGY를 생각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형태의 이야기에 집착하게 된다. 많은 최근의 NON LINEAR건축이 결국 FORM의 문제에 대한 이야기로 흐르는 것도 어쩌면 이런 의미에서 자연스럽다. 내가 BIG의 작업에서 흥미롭게 느끼는 것은 이렇게 형태적인 관점에 치우칠수밖에 없는 TOPOLOGY의 이론을 건축과 도시의 큰 틀을 설명하는데에 재치있고 흥미롭게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의 삶은 단절이 없다. 죽기전까지는. 수정후 성인이 되고 늙을때까지 갑자기 어디선가 날아와 붙여진 신체기관은 없다. 모든 것이 연속적인 성장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지고 또 변화한다. 자연 안의 모든 형태는 토폴로지의 관점에서 이해된다. 인간은 자연에 속해있다는 관점에서 이 안에 포함되고, 건축과 도시는 인간이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또한 전체안의 일부이다. TOPOLOGY와 SEAMLESS라는 개념을 건축에 흥미롭게 녹여내는 BIG의 다음 작업이 기대된다.


2011. 3


김동우



project note

상, SANG (Korean low table), cast space between ‘sang’ & architecture





우리 문화는 어떻게 영속되고, 변화되며 또 단절되는가?
 
다양한 인종과 지역의 문화가 중첩되는 LA에서의 삶은, 이 질문에 대한 답 찾기의 과정과도 같다. 우리의 문화가 개인의 영역과 사회의 영역에 공히 그리고 항시 존재하는 한국과 달리, LA에서는 개개인의 주거공간이 그들 자신들의 문화적 뿌리를 보존하는 근원적 공간이 되며, 사람들은 집을 나서는 순간 다른 문화의 공간으로 발을 디디며 다양한 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사회구성원들과 혼합과 융화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 작업의 제목인 ‘상(床)’은, 한국에서 태어나 37년간 살아온 한국인과 미국에서 태어난 그의 자녀가 생활하는, 보편적인 미국의 아파트 공간에 놓인 한국의 전통가구를 일컫는다. 이곳에서 상은 그들의 주거공간 밖에 존재하는 미국사회의 다양한 문화로부터 그들의 문화적 정체성을 구분해주는 여러 경험들을 제공한다. 음식문화는 물론, 식사예절과 자세, 상황적 언어의 습득, 그리고 좌식문화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공간적 체험까지, 유년기의 한인2세와 그의 유일한 한국 문화의 원천인 부모와의 문화적 소통이 이 상의 주변에서 일어난다.
 
캐스팅(casting, 형틀에 재료를 부어 굳히는 조형의 방법)은, 이 프로젝트에서 상과 아파트의 외피 사이에 일어나는 문화적 상황을 가시적 형상으로 전환하기 위해 사용된다. 근원적 원형을 의미하는 형틀(mold)과 그로부터 생겨난 형태와의 관계성, 그리고 채움과 응고라는 시간적 개념 등은 문화와 전통이라는 주제를 이야기하기에 적합한 캐스팅만의 특징이다. 하지만 조각가 레이첼 화이트리드(Rachel Whiteread)의 캐스팅 작품처럼 형상과 표피의 흔적으로 말하기보다는, 여기서는 그 내부에 새겨진 흔적을 보여주는 것에 집중하였다.
 














프로젝트는 280여개의 흡묵지* (吸墨紙) 기둥을 거실에 채워 하나의 캐스팅된 공간을 만든다. 공간 안의 상은 음각으로, 상 주변 두 세대의 움직임은 색의 흔적으로 밀도 있게 공간을 채운 종이기둥의 표면 위에 남겨진다. 이 흔적들은 입식생활과 좌식생활의 공존, 세대간의 문화적 영향 등을 공간과 상 사이의 거리의 관계로 표현한다.
 
또한, 개개의 종이기둥들은 2인치의 간극을 통해 관람자에게 형상화된 공간의 내부를 드러낸다. 이로써 보는 이는 한 한국인 가정의 문화적 근원지와 흥미로운 시각적 관계를 맺게 된다. 2인치의 간극 사이로 보이는 내부의 흔적은 관람자가 멀어질수록 희미하고 불분명해지는데, 이것은 한인 2세가 성장하면서 어릴 적 자신이 경험한 부모의 문화적 기원에 대한 기억을 잊고 미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또 다른 모습의 정체성을 가지게 되는 과정을 표현한다.


2012. 6


김동우

project  note

OFFICE ‘DOT’


많은 사람들이 ‘미래의 사무실, ’ future of work space에 대해 예견하고, 미래의 일과 삶이 어떤 형태로 다가올 것인가에 대해 궁금해 한다.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는 삶을 어떻게 영위 할 것인가의 문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일이란 곧 경제활동, 즉 자본의 원천이며 현대사회에서 자본은 곧 삶의 질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회사인 CISCO에 따르면,  2025년에는 미국 근로자의 34%가 프리랜서로 일하게 된다고 한다. 모든 것이 연결된 디지털 경제가 가져올 가장 큰 변화가 곧 일하는 방식이라는 주장이다.  미래의 일의 형태는 모든 것이 개체화 되고 그 개체를 연결 (NETWORKING)하는 시대에 맞춰 갈수록 픽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UBER TAXI의 성공, 3D PRINTER의 소형화로 누구나 자기가 생각하는 것을 만질 수 있는 상태로 생산 해내는 PERSONAL PRODUCTION의 활성화, 소셜 크라우딩 펀드 또는 컴페티션 등 기존 산업구조에서 상상할 수 없었던 비지니스모델 들의 등장은 이러한 변화를 더욱 촉진할 것이다.

IOT (internet of things),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상태 등 정보네트워크기술이 가져다주는 생활환경의 직접적 변화는 결국 재택근무 등을 가능케해 기존의 업무패턴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스몰 비지니스 창업의 문턱은 크게 낮아지고, 그 절차 또한 인터넷 등을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스몰 비지니스의 증가는 LA의 경우 지역사회의 경제와 고용창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여 정부차원에서도 지원시스템이 구축되었을 뿐 아니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상품 또한 많이 개발되고 있다. 또한 각종 프로덕션용 소프트웨어의 구입형태가 기존의  일괄적인 purchase방식에서 라이선스를 yearly, monthly로 subscribe 하는 방식으로 바뀌는 것 만 봐도 소규모 개인 사업자 비중이 무시할 수 없을 만큼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Office dot은 이러한 사회현상에 대응하는 소규모의 실험이다. 기존의 아파트 주거공간 내에 소규모 비지니스를 위한 오피스공간을 디자인함에 있어, 공간을 단순히 파티션을 통해 주거와 일의 공간으로 양분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프로그램에 필요한 공간을 수축시킬 때 생기는 건축외피 사이의 틈새에 업무공간이 스며들게 함으로서, 프로그램의 경계가 일상 속에서 나의 움직임에 따라 수시로 변화되고 시각적으로 모호해지는 상태, 즉 현대 또는 근 미래사회에서 주거와 일이 물리적으로 구분이 힘들어지는 상황이 건축적으로 흥미롭게 표현 되어지는 프로젝트이다.  Office dot이라 함은 이러한 하나의 주거+업무공간의 형태가 사회전반에 걸쳐 무수히 발생되고,  원경으로 보았을 때 점으로 바뀌면서 그 무수한  점이 형상화하는 하나의 이미지, 즉 개별공간이 거대한 네트워크로 얽혀지는 곧 도래할 미래의 working space에 대한 이미지이다.


2015. 6


김동우

 ⓒWooseop Hwang 사진 황우섭

ⓒWooseop Hwang 사진 황우섭

project  note

귀소 (歸巢, homing)



앞으로 연작이 될 지도 모를 귀소 (동물이 자신의 집이나 둥지로 돌아감) 의 출발점은 건축설계에 관성적으로 사용되는 기본적인 요소들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이다. 지붕을 받치는 기둥, 공간을 나누는 벽, 빛을 받아들이는 창문 등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과정을 통해, 건축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보고 새로운 건축의 틈을 찾고자 하는 일련의 시도가 될 것이다.

건축은 인간이 공간을 소유하는 과정이다. 다시 말하면 어떤 생명체에게나 제공되는 지구상의 특정 영역을 벽과 기둥, 지붕으로 구획하고, 이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내부’라는 공간에 들어가 ‘외부’로부터의 여러 위험요소로부터 보호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과정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소유의 의미는 단순히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공공의 장소로부터 사적 영역을 분리하고, 더 나아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개인의 재산을 확보하는 개념으로 확장되었다. 공간을 소유하기 위한 건축의 기술적 방식 또한 복잡화 한 사회만큼이나 방대하게 세분화되었다.

외부로부터 내부를 구획하는 건축의 기술적 방식은 그 시대의 건축의 스타일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어왔다. 과거 두터운 벽으로 투박하게 구획될 수 밖에 없던 내부에 구조적 잉여부분을 장식으로 승화시키면서 질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기둥과 보를 이용한 구조방식의 발명으로 얇은 유리 한 장을 사이에 두고 내부와 외부가 나누어지기 시작한 것은 이미 지난 세기의 일이 되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벽, 기둥, 지붕에 대한 과감하고 다양한 해석이 이루어져, 튜브 다발로 이루어진 기둥 안에 공간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거대한 트러스 지붕 안에 하나의 층이 형성되기도 하며, 외피 자체가 건물의 바닥들을 지지하는 구조가 되기도 한다.

이번에 전시될 작업은 과거에 하나의 의미와 용도로 단순하게 사용되던 건축의 기본 요소가 복합적인 기능과 공간을 가지며 다중적인 의미를 가지게 된 현대 건축의 움직임을 기둥형태의 소재로 표현한 구상적 추상작업의 일종이다. 210mmx210mmx2,100mm (약7치,7치,7자) 크기의 솔리드 한 목재의 내부를 비워내어, 단순하게 채워진 기둥이 채움과 비움이 공존하는 복합적 상태로 전이(transition)되는 모습을 개념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문 손잡이를 설치하기 위한 구멍의 크기 및 바닥으로부터의 높이, 문이 열리고 닫히는 방식, 미서기 문의 레일을 설치하기 위한 문틀의 홈 등을 실제 창호를 제작하는 목수가 사용하는 일반적 치수를 이용해 재구성 하였다. 이렇듯 실제 사용되는 문틀과 문짝에 사용되는1:1의 스케일을 사용한 것은 관람자의 체험을 실제크기의 디테일로부터 이끌어 냄으로써, 부재 안의 공간에 대한 경험적 착시현상을 일으키기 위한 것이다.


2016. 6


김동우

























Homing

The starting point of idea about ‘homing’, which possibly could be a series of works in future, is the fundamental question on the basic architectural elements, such as columns supporting a roof, walls dividing space, and windows transmitting light. The process of questioning on these elements will lead us thinking about the essence of the architecture, and finally getting some fresh idea about the architectural design.

The architecture can be stated as the process that owns the space. In other words, it is an act of possessing a part of nature which is provided to any being on the earth, by walls, columns and roof, to build inside space, where protects them against the risk from the outside. The definition of the space possession has been expanded its meaning not only to ensuring safety, but also to separating the private space from the public space. Furthermore, in capitalist society, its meaning has been extended as far as securing private property. At the same time, construction techniques have evolved to achieve ownership of the inner space efficiently.

 The technical approach separating the inside from the outside has been a key factor for the architectural style. Past, a rough thick wall has been used to distinguish between internal and external space. However, the discovery of surplus wall portion which does not participate in the structural load allows it to evolve into an architectural ornament that provides richness to the space. In addition, the invention of the rigid frame structure has made it possible to have a single glass sheet for dividing the inside and the outside space. In modern architecture, there are various interpretations of classical architectural elements in a drastic way, such as a usable space in the columns of bundles of tubes, gigantic truss roof structure having a floor inside, or the monolithic skin structure supporting whole building.
 
This project, unlike the classic architectural elements with single function and simple meaning, is a figurative abstract sculpture which represents the modern architectural elements containing multiple meanings and functions. The sculpture is made out of 210mmx210mmx2,100mm solid timber with a column shape. The inside part of solid timber is partially emptied out to form a void enclosed with a door, door frame and stair, and the transition between the solid and the void will be conceptually expressed. The local carpenter’s standard details, such as the cylinder hole size, door jamb detail, and the other details are directly applied to this project without any modification. This is design intention to cause the empirical illusion for the space in the wood member, by drawing the experience of the spectator from the detail of the actual scale.
 
Text by Dong Wo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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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Dong Woo Kim 사진 김동우